수영(왼쪽)과 정경호가 풋풋한 사랑을 가꾸고 있다.


소녀시대 수영·정경호 3번째 열애설…이번엔 사진도 있다

배우 겸 가수 이승기(26)와 열애 사실을 공개한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23)에 이어 또다른 멤버인 수영(24)도 열애설에 휘말렸다. 수영의 남자친구로 지목된 사람은 그 동안 2번에 걸쳐 열애 상대로 보도된 배우 정경호(31)다.

3일 스포츠서울닷컴은 정경호와 소녀시대 수영이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중앙대 지하주차장에서 수업을 듣고 나오는 수영을 마중나온 정경호의 모습, 함께 영화를 본 뒤 따로 나오는 모습, 정경호가 자신의 승용차에 타는 수영과 스킨십을 하는 모습 등을 공개했다. 매체는 지난달 24일 서울 논현동 수영의 집에서 수영의 언니, 지인과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기도 했다면서 수영의 언니가 페이스북에 올린 명품 선물, 케이크 등은 정경호가 산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정경호와 소녀시대 수영이 지난 2012년 한 모임을 통해 처음 만남을 가진 뒤 1년째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정경호와 수영의 소속사가 각각 열애사실을 인정했다고도 했다.

정경호와 수영은 지난해 2월과 10월 두 차례 열애설에 휘말렸었다. 당시에는 “좋은 선후배일 뿐 연인은 아니다”라며 열애설을 극구 부인했었다. 이날 열애설이 터진 뒤 다른 매체들은 소속사 측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4년 데뷔한 정경호는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그대 웃어요’, MBC ‘개와 늑대의 시간’ 등에 출연하며 안정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하정우 감독의 영화 ‘롤러코스터’ 주연으로 주목받았다. 또 KBS2 ‘목욕탕집 남자들’, ‘엄마가 뿔났다’, SBS ‘천일의 약속’ 등을 연출한 정을영 PD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수영은 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해 한류의 선두주자로 국내외를 누비며 활동하고 있다. tvN 드라마 ‘제3병원’, ‘시라노 연애 조작단’을 통해 연기자로도 활동했으며, 뛰어난 예능감과 말솜씨로 SBS ‘한밤의 TV연예’ MC로도 활약하고 있다.

한편 소녀시대는 1일 이승기와 열애 사실을 밝힌 윤아에 이어 수영까지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9명의 소녀시대 멤버 가운데 2명이 열애설에 이름이 오르면서 20대 초반의 소녀시대가 숙녀가 되는 과정에 있는 것 아닌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또 다음 열애설의 주인공이 될 소녀시대의 멤버는 과연 누구일지에 대해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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