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가 ‘힐링캠프’에 출연해 “첫사랑이 임상아였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면서 임상아와 남편 제이미 프롭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휘재는 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첫사랑은 임상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휘재는 임상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지만 이내 거절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임상아와 임상아의 남편 제이미 프롭도 화제가 됐다.

임상아는 지난 2009년 12월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유태인 남편 제이미 프롭과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임상아는 “연애시절 남편은 ‘나 어디 갈 건데 너 갈래?’라고 물었다. 당시 그 말이 ‘니가 오고 싶으면 오고 아님 말고’로 해석해 오해가 조금씩 쌓여가다 결국 폭발해 헤어졌다”면서 “한달도 안돼 내가 먼저 남편에게 다시 만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아는 “결혼 당시 종교가 불교였는데 남편은 유태인이었다”며 “1년 6개월 동안 공부해 개종을 했고 또 한번 식구들을 전부 모아놓고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또 임상아는 “실제로 남편에게 좋은 아내가 되지 못해 미안하고 항상 나에게 모든 걸 맞춰서 고맙고 사랑한다”고 평소 전하지 못한 심경을 표현했다.

임상아는 1996년 ‘토요특집 출발! 모닝와이드’ MC로 방송에 데뷔, 배우 및 가수로 활동하다 1999년 미국행을 택했다. 2001년 임상아는 재즈기타리스트 출신의 미국인 음반프로듀서 제이미 프롭과 결혼을 했으며 딸 올리비아를 두었다. 또 가방 디자이너로 미국 뉴욕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휘재 첫사랑’ 임상아의 러브스토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휘재 첫사랑’ 임상아, 멋지게 살고 있네” “‘이휘재 첫사랑’ 임상아, 가방 디자이너로 유명하던데”, “‘이휘재 첫사랑’ 임상아, 다시 TV서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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