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크리스탈이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상속자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br>장고봉PD goboy@seoul.co.kr


김우빈이 박형식, 강민혁, 크리스탈에 얽힌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배우 김우빈은 7일 방송된 MBC FM4U ‘박경림의 두시의 데이트’에서 최근 종영한 SBS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가수 겸 배우 박형식, 강민혁에 대해 언급했다.

김우빈은 1989년생 만 24세이며 1991년생인 박형식과 강민혁은 올해 만 22세. 김우빈은 “박형식은 나보다 나이가 어리지만 만난 지 두 번 정도만에 편하게 말을 놨는데 너무 좋았다. 내가 워낙 아끼는 동생들이고 워낙 친한 친구들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 김우빈은 박신혜와 크리스탈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김우빈은 “박신혜, 크리스탈, 김지원 중 가장 편했던 여배우는 박신혜였다. 동성처럼 편했다는 표현이 정말 남자 같은 게 아니라 그만큼 편했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신혜는 굉장히 열심히 하는 친구고 파이팅이 넘친다. 스태프들을 많이 챙겨주고 여자보다는 동료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또 가장 이성 같았던 여배우로는 크리스탈을 꼽았다. 김우빈은 “현장에서 모든 스태프들이 정수정(크리스탈)을 유독 좋아했다. 크리스탈이 출연할 때 많은 분들이 옆에 계셨다”며 “내가 촬영할 때는 화장실도 많이 다녀오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밖에도 김우빈은 에프엑스 멤버 중 이상형이 있느냐는 질문에 “크리스탈이다. 친분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다른 분들은 가까이서 본 적도 없고 친분도 없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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