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돌잔치 장면에 등장한 아기가 배우 김성균의 실제 아들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김성균은 지난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영화 ‘범죄와의 전쟁’ 속 결말에서 돌잔치 하는 아기가 김성균의 실제 아들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성균은 “’범죄와의 전쟁’ 당시 영화를 찍으면서 망치질도 했다”면서 “영화 한 편을 해도 힘들었다. 아들도 태어나고 생활비가 드니까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다”고 어려웠던 생활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윤종빈 감독님이 늘 제 걱정을 해주셨다. 그때 ‘아들이 너무 보고 싶다’고 밑밥을 깔기 시작했다. ‘우리 아들이 8개월인데 좀 크다. 돌잔치 소화도 가능하다’고 말해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 등장한 김성균의 아들 사진을 찾아 올리는 등 김성균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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