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기행으로 논란을 빚은 팝스타 저스틴 비버(20)가 이번에는 이웃에 계란을 던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저스틴 비버. / 음반 표지
13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 측은 비버가 지난 9일(현지시간) 그가 사는 로스앤젤레스 칼라바사스의 이웃집에 계란 여러 개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일이 벌어졌을 당시 이웃집 가족들은 집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측은 당시 촬영한 영상을 증거로 제출했다.

현재 적용되는 혐의는 경범죄에 해당하지만 향후 산정되는 피해액에 따라 벌금이 중범죄 수준으로 오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호주를 방문한 비버는 자신이 머물던 한 호텔의 담벼락에 낙서했다가 현지 시장으로부터 낙서를 지우라는 권고를 받는가 하면 브라질에서는 성매매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또 멕시코 대통령을 만났다고 언급했다가 즉각 부인 당하는 수모를 겪는가 하면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공연 도중 아르헨티나 국기를 함부로 다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는 작년 크리스마스에는 SNS에 은퇴하겠다고 적어 시선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이를 부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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