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베야스 아르테스궁 앞에서 에너지와 교육 개혁 반대하는 ‘토플리스 시위(상반신 누드 시위)’가 벌어졌다.

이날 시위대는 에너지와 교육 개혁 반대하는 것 뿐 아니라 마약으로 피폐된 미초아칸주(州)에서 멕시코 거대 마약조직과 자경단간의 분쟁에 대한 정부의 안일한 자세에 항의했다.

자경단은 마약 조직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려는 도시민들이 자체 결성한 무장단체로 멕시코 몇몇 주에서 결성돼 활동하고 있다.

미초아칸주 분쟁은 정부의 치안 골칫거리가 되는 곳으로 페냐 니에토 대통령에게 가장 큰 치안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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