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내년 말쯤 홍석천이 몰락할 것이라고 예언(?)해 웃음을 불렀다.

‘막장남녀’를 주제로 최근 진행된 E채널 ‘용감한 기자들’ 촬영에서 한 패션뷰티 전문기자가 협찬과 관련된 막장 연예인 이야기를 폭로하자 패널 홍석천은 “나는 B급이라 협찬도 없다”며 투덜거렸다.

그와 20년 지기 절친인 MC 신동엽이 “자꾸 B급이라고 하지 마라. 홍석천 씨는 B급이 아니다”라고 말하자 홍석천은 “B급 중에서도 에이스죠?”라며 기대에 찬 눈빛을 보냈다.

그러나 신동엽은 “B가 아니라 C+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신동엽과 홍석천의 호흡은 오프닝 녹화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홍석천은 “기자라는 직업은 각종 사건 사고를 접하면서도 돈을 많이 벌지 못해서 썩 좋지 않은 것 같다”며 ‘용감한 기자들’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에 신동엽이 “기자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지 않느냐”고 말하자 홍석천은 “사명감은 필요 없다. 내가 돈으로 사겠다”라고 과감한 발언을 해 웃음을 이끌었다.

신동엽은 홍석천에게 ‘헤픈 졸부’라는 새 별명을 지어주고 “만약 편집 없이 계속 방송이 나간다면 홍석천 씨는 내년 말쯤 몰락할 것”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동엽과 홍석천의 환상 호흡이 돋보인 E채널 ‘용감한 기자들’ 45회는 오는 5일(수) 밤 11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