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욘세가 유두모양을 강조하는 옷을 입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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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주장이 느닷없이 등장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비욘세의 염문설을 보도를 한 곳이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 피가로라 일대 소동이 벌어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물론 비욘세 역시 세계적인 래퍼 제이지와 결혼한 뒤 딸 블루 아이비 카터를 두고 있는 유부녀다.

르 피가로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사진작가인 파스칼 로스탱이 현지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비욘세의 염문설이 내일 워싱턴포스트(WP)에 실릴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로스탱은 “지금 미국에서는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런 주장을 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이 최근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와 거리를 두는 듯 한 모습을 보인다”면서 최근 결별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전 동거녀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의 사례와 비교했다.

로스탱은 마릴린 먼로, 모니카 르윈스키 등 전직 미국 대통령들과 스캔들을 일으켰던 여성들을 언급한 뒤 “세계 최강국의 대통령이라고 해도 한 사람의 남자일 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르 피가로의 보도 직후 워싱턴포스트가 이런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면서 소동은 일단락됐다.

비욘세는 지난해 오바마 대통령의 2번째 취임식에서 미국 국가를 불렀으며 지난달에는 미셸 오바마 여사의 50회 생일파티에 초대되는 등 오바마 대통령 부부와 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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