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 여제’ 서지수, 2살 연하 남친과 결혼…볼륨 몸매도 대박

여성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던 서지수가 2세 연하의 남자 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서지수는 17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조용히 예식을 치르고 싶어서 지인 중에서 친한 분들께만 결혼 소식을 알렸다”면서 “하지만 e스포츠 팬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결혼한 후에도 행복한 모습으로 살며 팬들이 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서지수는 오는 23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사업가인 남자 친구 고신재씨와 결혼한다.

서지수는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 소울에서 활동한 몇 안되는 여성 프로게이머 중 한 명이었다. 서지수 외에 여자 프로게이머는 이종미 정도가 유명하다. 테란을 주종족으로 하는 서지수는 2009년 ESWC 아시아 마스터즈에서 스타크래프트 부문 3위를 하는 등 여성으로서 보기 드문 실력과 뛰어난 외모로 게임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아왔다.

서지수는 은퇴 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쇼핑몰을 운영해왔다. 향수 사업에 뛰어든 서지수는 사업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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