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의 ‘그녀’ 야기 아리사, 알고보니 ‘일본판 현아’

이제 갓 스무살이 된 일본 모델 야기 아리사가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와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MBC는 18일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가 일본의 톱 모델 야기 아리사와 함께 ‘우리 결혼했어요-세계판 시즌2’(이하 ‘우결-세계판2’)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키와 야기 아리사는 지난 15일 서울 근교 모처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비밀리에 이루어진 첫 만남은 실제 소개팅을 방불케 할 정도로 진지하고 설렜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1995년생인 야기 아리사는 일본인 어머니와 프랑스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모델이다. 야기 아리사는 특히 이국적인 외모로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키 167㎝인 야기 아리사는 일본에서 유명 잡지 모델로 활동하며 각종 패션쇼에 서는 등 주목받는 신예 모델로 활동 중이다.

야기 아리사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모국어인 일본어, 불어 뿐 아니라 한국어에도 능통해 키와 첫 만남부터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졌다고 한다.

올해 갓 스무 살이 된 야기 아리사는 ‘우리 결혼 했어요’ 사상 최연소 신부로 프로그램에 풋풋한 매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기 아리사는 제작진을 통해 “아직 연애 경험이 많지 않아서 더 기대가 된다”면서 “친구 같이 편안한 부부가 되고 싶다. ‘우결’에 출연했던 2PM의 닉쿤과 같은 자상한 남편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본격적인 가상부부생활에 돌입한 키와 야기 아리사 커플의 이야기는 김희철·곽설부 커플과 함께 오는 4월 경 한국과 아시아, 미주 전역에 동시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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