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 강. /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인 줄리엔강이 국적을 초월한 한국 사랑으로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줄리엔강은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2014년 동계올림픽이 열린 소치를 방문, 세계 각국에서 온 여행자들에게 한국을 알렸다.

이날 줄리엔강은 한 외국인이 “태극기를 들고 사진 찍어도 되느냐”며 다가오자 자신의 목에 두르고 있던 태극기를 친절하게 건넸다.

외국인이 태극기를 들고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 순간 줄리엔강은 화들짝 놀라며 “No”를 외쳤다. 그 외국인이 태극기를 거꾸로 둘고 있었던 것. 줄리엔강은 곧바로 그 외국인에게 달려가 태극기를 바르게 들 수 있도록 도와줬다.

줄리엔강은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배우다. 태어났을 때 프랑스 국적을 갖게 된 줄리엔강은 이후 캐나다로 거처를 옮기면서 캐나다 국적을 취득해 현재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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