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트위터(심형래)


‘진중권’ ‘심형래 디워2 언급’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심형래의 ‘디워2’ 언급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남겨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심형래는 최근 JTBC ‘전진배의 탐사플러스’ 녹화에서 영화 감독으로서의 재기에 대한 구체적인 포부를 밝혔다. 심형래는 특히 “’어벤져스2’ 못지 않은 ‘디워2’로 재기하겠다”고 밝혀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에 과거 심형래의 ‘디워’를 강하게 비판한 바 있는 진중권 교수가 그의 언급을 겨냥한 듯한 글을 남겼다.

진중권 교수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는 예술이자 산업. 두 가지 지적을 할 수 있겠죠”라며 “예술적 측면에선 감독이 하고 싶으면 바닥으로 내려가 영화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져서 올라와야겠고, 산업적 측면에선, 기본적 상도덕을 지키고, 투자 결과를 예상할 때 현실감을 갖춰야겠죠”라고 밝혔다.

진중권 교수의 이날 발언은 심형래의 ‘디워2’ 언급이 논란이 되는 상황과 맞물려 그의 신작 제작 계획을 비판한 것이 아니냐는 물음이 제기되고 있다.

심형래는 6일 밤 10시 방송되는 ‘전진배의 탐사플러스’에서 개인 파산 신청 후 언론과 첫 인터뷰를 가졌다. 심형래는 “’어벤져스2’ 서울 촬영 현장을 직접 보니 예전 LA 시내에서 탱크를 가지고 ‘디워’를 찍던 생각이 나서 감개무량하다”며 “’어벤져스2’ 못지않게 ‘디워2’도 잘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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