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개그콘서트’의 ‘안 생겨요’ 코너로 유명한 개그맨 송영길(30)이 결혼에 골인했다.

다이렉트웨딩 제공
송영길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웨딩홀에서 두 살 아래의 대학 후배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3개월 간 사귀었으며 신부는 현재 임신 4개월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에는 신보라, 김경아, 권재관, 유민상, 조윤호, 박성호, 장효인, 김영희, 박휘순 등 개그콘서트 선후배들이 총출동했다. 결혼식 사회는 동기 개그맨 김장군, 신종령이 맡았으며 계범주와 서영은이 축가를 불렀다.

송영길은 “결혼 발표 후 대학로 ‘안 생겨요’ 공연에서 관객들이 안 웃으니 민상이 형이 제 멱살을 잡으며 진심으로 화를 내더라. 하지만 나중에는 축하해줬다. 결혼하고 나면 민상이 형을 구제하도록 하겠다”고 ”고 너스레를 떨었다. 송영길은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송영길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송영길 결혼, 인기 개그맨이어서 능력 있을 줄 알았어”, “송영길 결혼, 신부 너무 예쁘다”, “송영길 결혼, 유민상도 빨리 짝을 찾아야 할 텐데”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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