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10개 부문에 걸쳐 12개 시설·단체 시상

배우 전지현이 22일 오전 서울 한강 반포지구 세빛둥둥섬에서 열린 ‘한국관광공사, 신규 브랜드 선포식 및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김기홍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국장으로부터 ‘2014 한국관광을 빛낸 별’ 상패를 받은 뒤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br>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배우 전지현이 22일 오전 서울 한강 반포지구 세빛둥둥섬에서 열린 ‘한국관광공사, 신규 브랜드 선포식 및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김기홍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국장으로부터 ‘2014 한국관광을 빛낸 별’ 상패를 받은 뒤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br>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인기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한 배우 전지현이 ‘2014 한국관광을 빛낸 별’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참여하는 한국관광의 별 조직위원회는 영화배우 전지현(공로자 부문)을 비롯한 ‘2014 한국관광의 별’ 최종 수상자를 22일 발표했다.

전지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하며 국내 특유의 문화를 해외에 전파하고 뜨거운 한류열풍을 일으켜 해외 관광객 유치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다른 수상자들은 ▲ 경남 창녕군 우포늪(생태관광자원 부문) ▲ 강원 삼척시 해양레일바이크(문화관광자원 부문) ▲ 경남 통영시 케이블카(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 ▲ New 내일로 기차로 - 권다현 저(단행본 부문) ▲ 전남 여수시 한옥호텔 오동재(체험형 숙박 부문) ▲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쇼핑 부문) ▲ 강원 평창군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정강원)(체험형 음식 부문) ▲ 전남 곡성 기차마을(창조관광 부문) 등이다.

이와 함께 근로자들에게 휴가를 장려해 국내 관광을 활성화한 기관으로 인정받은 한국농어촌공사·한화케미칼·주성엔지니어링(휴가문화우수기업 부문)도 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이 부문은 올해 신설됐다.

한국관광의 별은 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2010년 처음 제정돼 올해 4회를 맞았다.

전국 시·도·광역시와 전문가가 추천한 후보를 국민 참여 투표결과에 따라 3배수로 선정한 후 전문가 현장심사로 최종 선발한다.

투표결과(30%)와 전문가 심사(70%)를 반영한 후 조직위에서 관광의 별이 최종 결정된다.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상금 500만원을 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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