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6 대박기원” SNS 홍보문구 구설수

가수 백지영이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자신이 출연할 프로그램의 홍보를 해 캠페인의 취재를 왜곡시키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백지영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슈퍼스타K 대박기원, ‘아이스버킷 챌린지’ 다음 주자는 옥택연, 손담비, 유아인.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사진을 게재했다.

백지영은 최근 케이블TV Mnet의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6’에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그러자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위해 시작된 취지의 캠페인을 자신의 프로그램 홍보에 활용하는 것은 개념없는 행동이라는 비난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미국루게릭협회(ALS)가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시작한 이 캠페인은 얼음물을 뒤집어 쓰며 찬 물이 몸에 닿을 때 근육이 수축되는 루게릭병 환자들의 고통을 느껴보라는 뜻에서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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