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경찰 가족’ 촬영 중인 배우 진세연이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7일 공개된 사진에서는 20대 여배우의 러블리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아왔던 진세연의 한층 성숙해진 모습이 엿보인다. 단정하고 깔끔한 스타일링 속에서도 성숙한 여자의 매력, 특히 도발적인 눈빛이 돋보인다.

요즘 한창 촬영 중인 영화 ‘경찰 가족’의 여자주인공 박영희 역으로 캐스팅 돼 첫 영화에 도전한 진세연. 펜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무시무시한 마약범들을 전문으로 소탕하는 강남경찰서 마약3팀장 역할이다.

주무기였던 꽃미소 대신 강한 여자의 면모를 선보이기 위해 실제 선수들과 펜싱 훈련을 받으면서 체력적 한계를 스스로 극복해나가고 있다고.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진세연이 첫 영화에서 주연을 맡아 스스로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그래서 연습에 더 힘을 쏟고 있다”며 “배우로서나 개인으로서나 모두 성장하고 있고, 그런 내면이 외모로도 나오는 것 같다. 요즘 화보나 사진 촬영을 할 때면 전과 많이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전했다.

한층 성숙해진 ‘여자’의 매력까지 더해 돌아올 진세연의 ‘경찰 가족’은 경찰집안의 딸 영희와 범죄조직 집안의 아들 철수(홍종현)의 좌충우돌 결혼 소동을 담은 신개념 가족코믹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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