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오른쪽)-손태영 부부<br>연합뉴스
배우 권상우(39)-손태영(35) 부부가 지난 10일 딸을 낳았다.

손태영이 10일 오전 1시께 딸을 출산했다고 소속사 에이치에이트 컴퍼니가 11일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며 “권상우-손태영이 매우 감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아기의 울음소리가 우렁차 산모가 기뻐했고 아빠가 탯줄을 끊을 때 아빠의 목소리를 알아들은 듯 아기가 울음을 뚝 그쳐 신기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권상우는 자신의 팬카페에 “늦은 밤, 예정보다 빨리 병원으로 직행, 룩희 동생을 만나러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것에”라는 글을 남겼다.

손태영은 애초 이달 말 출산 예정이었으나 보름 정도 빨리 아기를 낳았다.

권상우-손태영은 지난 2009년 9월28일 결혼했으며, 이듬해 2월6일 첫 아들 룩희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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