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44)과 뮤지컬배우 최현주(35)가 1일 화촉을 밝힌다.

결혼식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안재욱은 결혼식 직전 기자회견을 열어 “노총각 축하해주려고 오셔서 감사하다. 막상 이 시간이 되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앞으로 책임감 갖고 예쁜 가정 꾸리면서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자녀 계획에 관한 물음에는 “하늘에서 주신다면 한명이든 두명이든 최선을 다해서 기르겠다. 신부를 닮은 예쁜 아이를 낳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결혼식 주례는 대학 선배이자 연예계 선배인 박상원이 맡았다. 사회는 이휘재가 진행한다.

안재욱은 “원래 신동엽과 학교 다닐 때부터 서로 결혼식 때 사회를 봐주자고 했는데 신동엽이 방송 녹화때문에 참석할 수 없어 후배인 이휘재가 대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사람은 안재욱의 뮤지컬 출연 일정으로 오는 9월로 신혼여행을 미뤘다.

안재욱은 다음달 개막하는 ‘아리랑’ 출연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결혼식장에는 안재욱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국내외 팬 50여명이 모여들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안재욱이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러 모습을 드러내자 “축하합니다”, “행복하세요” 등의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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