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 그룹 H.O.T의 문희준과 강타가 15년 만에 한 무대에 오른다.

공연기획사 쇼플러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0~3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문희준 20주년 기념 콘서트-에피소드1’의 마지막 날 특별 게스트로 강타가 출연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연기획사는 두 사람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것은 지난 2001년 2월 27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H.O.T의 마지막 콘서트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H.O.T 데뷔 20주년을 맞아 2001년 해체한 팀의 재결합설이 큰 관심을 모은 만큼 “재결합과는 무관한 게스트 출연”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13년 7월 문희준 공연에는 역시 같은 그룹 멤버이던 토니안이 출연해 팬들에게 듀엣 무대를 선사한 바 있다.

문희준은 데뷔 20주년을 맞아 올해 총 20회의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3~24일 같은 공연장에서 열린 공연에는 한파에도 많은 팬이 찾아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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