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의 소속사가 중국 부동산 재벌 왕젠린(王健林) 완다그룹 회장의 아들 왕쓰총(王思聰)과 손잡고 새 출발을 한다.

EXID 소속사, 中 재벌2세와 손잡고 새출발…상호 변경<br>연합뉴스
이에스아이디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2일 “왕쓰총이 대표인 중국 미디어그룹 바나나프로젝트와 국내에 합작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며 “법인 설립에 앞서 자사 상호를 ㈜바나나컬쳐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바나나프로젝트는 중국에서 판다TV 등을 운영하며 주목 받는 미디어 그룹이며,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이엑스아이디를 비롯해 가수 성은·보컬그룹 웰던포테이토·레어포테이토 등이 소속된 기획사다.

바나나컬쳐 유재웅 대표는 바나나프로젝트와 손잡은데 대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중국시장 진출에 앞서 국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려 한다”며 “회사명 변경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더욱 향상된 전략으로 소속 가수의 국내외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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