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늘이 스태프들에게 깜짝 선물을 주면서 연예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김하늘 측 관계자는 “김하늘이 지난 2월 하와이에서 웨딩화보 촬영을 앞두고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그동안 오랜 시간 함께 일했던 스태프들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했다”면서 “바쁜 스케줄에도 주변을 챙기는 김하늘의 마음 씀씀이에 촬영장 분위기가 훈훈했다”고 밝혔다.




김하늘이 준 선물은 평소에 본인이 아끼는 화장품 세트(설화수 메이크업)로 알려졌다. 김하늘은 화장품 세트 외에도 황사가 잦고 건조한 봄 날씨에 밖에서 일하는 날이 많아 입술이 자주 트는 스태프들을 위해 고보습 보호막으로 입술의 수분 보유력을 높여주는 에센셜 립세럼 스틱을 직접 골라서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 소비자들도 오는 20일까지 해당 업체 인터넷 사이트에서 김하늘이 스태프들에게 선물한 화장품을 신청하면 무료 체험을 할 수 있다.

한편 연예계에서는 제작진과 스타 배우들이 긴시간을 함께 지내면서 서로 정이 들어 배우들이 스탭들에게 정성어린 선물을 하는 경우가 있다. 영화 ‘테이큰’으로 유명한 배우 리암 니슨은 올해 개봉 예정인 국내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에서 국제연합군(UN군) 최고사령관 더글러스 맥아더 역할로 출연하는데 지난달 11일 우리나라에 와서 촬영하는 동안 200여명의 스태프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사진을 함께 찍어주는 등 친절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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