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인 엑소의 카이(22)와 에프엑스의 크리스탈(22)이 연인 사이로 알려졌다.

사진=스포츠서울
SM은 1일 두 사람의 교제 보도에 대해 “친구로 지내다가 최근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 인터넷 매체는 약 10년 전 연습생으로 만나 친하게 지낸 두 사람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강북의 한 바닷가재 전문점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로써 카이와 크리스탈은 SM의 공식 ‘사내 커플’이 됐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SM에서 연습생 신분으로 만났다. 크리스탈이 2006년, 카이가 2007년 SM 연습생으로 발탁돼 10년 지기라 할 수 있다.

팬들 사이에 ‘카이스탈’(카이+크리스탈)로 불릴 정도로 친한 둘은 근래 교제하는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목격담이 올라왔으며 팬들은 커플을 의심하는 여러 증거를 올리기도 했다.

데뷔는 크리스탈이 먼저 했다. 지난 2009년 에프엑스로 데뷔한 크리스탈은 도도한 이미지에 예쁜 외모, 늘신한 몸매로 주목받았다. 팀도 ‘라차타’, ‘누예삐오’, ‘일렉트릭 쇼크’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카이 역시 엑소 멤버 중 차가운 이미지로 팀을 대표하는 ‘춤꾼’이다. 2012년 데뷔한 엑소는 ‘으르렁’, ‘중독’, ‘콜 미 베이비’, ‘러브 미 라이트’ 등을 히트시키며 아시아를 넘어 막강한 팬덤을 자랑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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