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의 소진(30)이 온라인에서 제기된 학력 관련 논란에 대해 “고3 시절 2학기 수시 전형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소진이 고3이던 2004년 경북대와 영남대 2학기 수시 전형에 합격했다”며 “그중 장학금을 주는 영남대 기계공학과로 진학했다”고 말했다.

최근 온라인에는 소진의 과거 기사를 거론하며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수시 모집으로 중앙대와 한양대, 경북대까지 모두 합격했다는 내용이 담긴 데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소진이 그즈음 기획사의 제안을 받아 수시 진학을 포기했으나 6개월이 지나 회사가 없어졌고, 결국 그해 영남대학교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지며 누리꾼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1986년생의 경우 수시에 합격했다가 포기할 경우 그해 다른 대학에 응시할 수 없으며, 경북대는 그해 1학기 수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소진이 최근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중고등학교 시절 우수한 성적에다 각종 대회 수상 기록을 보유했으며 의사와 한의사를 꿈꿨다고 말하자 궁금증이 증폭됐다.

소속사는 “이 논란을 알고 있다”며 “1학기 수시라고 말한 적이 없는데 오인된 것 같다. 분명한 건 소진은 2학기 수시로 대학에 진학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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