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34)가 지난 1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BOF)에서 ‘2000년대 최고 한류 스타상’을 받았다.

비는 영상을 통해 “공연하러 다니면서 많이 느꼈다. 어딜 가나 대한민국 대표라는 생각,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 그건 저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활동하는 다른 가수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2004년 아시아투어를 진행하며 ‘과연 잘 될까’ 싶었다. 도쿄돔 공연을 솔로 가수로 처음 진행한 거라 부담감이 많았다.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성공적이었고, MTV에서 처음으로 아시아 그랜드 슬램을 하게 됐다. 최고의 기억”이라고 2000년대 중반 가장 뜨겁게 해외에서 활동했던 기억을 돌아봤다.

비는 현재 중국 상하이에서 드라마 촬영 중이다.

이 공연에는 싸이와 젝스키스를 비롯해 소녀시대, 인피니트, 방탄소년단 등이 출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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