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7’을 연출한 장준환 감독은 감독상을 받아 ‘1987’은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 결과는 지난해 개봉한 한국영화와 외화를 대상으로 협회 소속 언론사 59곳, 기자 90명의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남녀주연상은 ‘살인자의 기억법’의 설경구, ‘아이 캔 스피크’의 나문희가 뽑혔다.
남녀조연상은 ‘범죄도시’의 진선규, ‘더 킹’의 김소진이 그 영예를 안았다.
신인남우상은 ‘청년경찰’의 박서준, 신인여우상은 ‘박열’의 최희서가 탔다.
올해의 독립영화는 조현훈 감독의 ‘꿈의 제인’이 수상했다. 올해의 외화에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가 뽑혔다.
‘신과 함께-죄와 벌’의 김용화 감독은 올해의 영화인으로 선정됐다. ‘범죄도시’의 윤계상은 올해의 발견상을 받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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