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강다니엘이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파워 오브 데스티니(POWER OF DESTINY))’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미소짓고 있다. 2018.11.19 <br>연합뉴스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이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파워 오브 데스티니(POWER OF DESTINY))’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미소짓고 있다. 20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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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23)이 소속사에 계약 내용 변경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강다니엘은 지난 1월 말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보내 2월 말까지 계약 내용의 수정과 협의를 해주지 않으면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통보했다.

LM 측은 3일 “회사와 아티스트 간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 증명은 아니다. 적극적으로 소통해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이 이대로 소속사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4월로 예정된 솔로앨범 활동에도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이러한 강다니엘의 움직임과 관련, 배후가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강다니엘의 대리인으로 나선 A씨는 강다니엘이 지난해 홍콩 방문 당시 빅뱅 승리의 소개로 알게 된 중년 여성이다. 강다니엘과 친분을 쌓은 A씨는 국내 투자자 물색에 나섰고 연예계 ‘큰손’으로 불리는 B씨에게 투자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소문이 퍼지자 강다니엘을 영입하려는 것이 아니라는 뜻을 주위에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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