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오기택
가수 오기택
1960년대 ‘저음의 마법사’로 불린 원로가수 오기택이 23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83세.

전남 해남 출신인 고인은 산업화가 시작되던 1963년 산업 현장에서 고단한 삶을 이어 가던 당시 서민의 꿈과 애환이 담긴 ‘영등포의 밤’을 발표해 인기를 누렸다. 그는 ‘고향 무정’, ‘아빠의 청춘’, ‘충청도 아줌마’ 등 대표곡을 남겼다. 빈소는 26일쯤 서울 한강성심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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