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왼쪽부터), 이병헌, 조의석 감독, 강동원이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마스터’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br>연합뉴스
배우 김우빈(왼쪽부터), 이병헌, 조의석 감독, 강동원이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마스터’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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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두암을 이겨내고 6년 만에 복귀한 배우 김우빈이 선배 이병헌 덕분에 암세포를 조기에 발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27일 진행한 생방송에서 김우빈의 비인두암 투병을 언급했다.

이진호에 따르면 김우빈은 2017년 5월쯤 코피를 쏟는 증상에도 따로 정밀 검진을 안 받았다. 스케줄이 많아 몸에 무리가 갔다고 여긴 것으로 전해졌다.

김우빈이 처음 정밀 검진을 받은 것은 이병헌과 술자리 다음날이었다고 한다. 이병헌은 김우빈이 술자리에서 코피를 쏟자 병원에 가볼 것을 조언했고, 그 결과 김우빈은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

당시 소속사 싸이더스HQ도 김우빈의 상태에 대해 “다행히 치료가 늦지 않아 약물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비인두암은 코와 목, 편도선에 생기는 암으로, 초기 발견 시 생존율은 70% 수준이다. 암이 뇌 쪽으로 전이되면 뇌 신경 마비까지 일으킬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목에 혹이 만져지거나 쉰 목소리, 피가 섞인 콧물, 청력 저하, 각혈 등이 대표적인 초기 증상이다.

한편 김우빈은 지난 9일 tvN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우리들의 블루스’에는 연인인 신민아와 이병헌, 차승원 등 톱스타가 대거 출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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