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기원 ‘옛 투 컴 인 부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5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에서 공연하고 있다. 2022.10.15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5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에서 공연하고 있다. 2022.10.15 빅히트뮤직 제공
“저희 앞에 어떤 일이 펼쳐지더라도 방탄소년단(BTS) 7명의 마음이 같고, 여러분이 저희를 믿어 주신다면 이겨 나가고, 행복하게 공연하고 음악을 만들 겁니다.”

BTS의 리더 RM은 지난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기원 무료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 무대에서 이렇게 말했다. 맏형으로 연말까지 군 입대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진은 “일단 잡혀 있는 콘서트는 이번이 마지막이었다. 또 언제 콘서트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이 감정을 많이 담아 둬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투어야 언제든지 잡으면 되니 그때 또 오실 거죠”라고 팬들에게 물었다.

BTS는 지난 3월 서울잠실주경기장 공연 이후 7개월 만에, 부산에서는 2019년 6월 팬 미팅 공연 이후 3년 4개월 만에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그룹 활동을 접고 솔로 위주로 음악활동을 이어 가기로 한 상황에 완전체로 참여한 콘서트란 의미도 있다.

제이홉은 “믿음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BTS도, 아미(BTS 팬)도 하나 된 믿음으로 미래를 그려 갈 시기”라고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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