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배치기 멤버 탁. 인스타그램
그룹 배치기 멤버 탁. 인스타그램
힙합 듀오 배치기 멤버 배치기 탁이 신곡 ‘로스트’(LOST)를 통해 전 소속사 대표인 MC스나이퍼를 향한 의혹을 제기했다.

탁은 19일 유튜브 등을 통해 로스트를 공개했다. 그는 이 음원을 통해 2011년 전속계약을 마무리 한 스나이퍼 사운드 대표 MC스나이퍼의 폭행, 협박, 불공정한 수익 분배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탁은 가사에서 ‘기죽어 있을 무렵 만났지 MC스나이퍼’, ‘그 형의 가사 따라 외골수 공산주의 찬양’, ‘갓 스물 먹은 애들 데리고 영웅 행세 그 마음에 들지 않음 싸대기를 날린 엄석대’라고 표현했다.

탁은 ‘뭔 조폭 똘마니 애들도 아니고 전체 삭발시켜 안 하던 사람에게 가위로 손가락 잘라 버린다’고 묘사하며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아무말 없이 공연했어 15만원에 5000원 식대 주는대로 받아 배고팠던 초심이나 잃지 말래’라며 열정페이를 강요받았다고 폭로했다.

이 같은 탁의 주장에 대해 대해 MC 스나이퍼는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또한, 탁의 주장이 사실인지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 

배치기는 2005년 ‘자이언트’(Giant)로 데뷔한 힙합 그룹으로 ‘반갑습니다’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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