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일면식도 없어…국민으로 응원”
비공개 계정 해프닝, 배우 장희령 것으로 밝혀져

배우 김고은과 축구선수 손흥민
배우 김고은과 축구선수 손흥민
20일 배우 김고은과 축구선수 손흥민의 열애설이 터졌다.

열애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먼저 불거졌다. 손흥민의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추측되는 계정이 김고은과 관련된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있다는 게 열애설의 근거였다.

네티즌들은 해당 비공개 계정의 아이디가 여러 번 바뀐 것과, 아이디에 손흥민 생일과 관련된 숫자가 들어간 것으로 보아 손흥민의 계정이 맞다고 추측했다.

그리고 해당 계정이 김고은과 맞팔로우 상태라며 ‘럽스타그램’ 의혹을 제기했다.

난데없는 열애설에 김고은의 소속사는 펄쩍 뛰었다. BH엔터테인먼트는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다. 월드컵 시즌과 맞물려 국민의 한 사람으로 늘 응원하는 입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김고은과 소속사의 공식 부인에도 네티즌들은 비공개 계정 해킹까지 시도하는 등 열애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의 비공개 계정으로 추정됐던 계정은 배우 장희령의 것으로 확인됐다.

장희령은 해당 계정을 캡쳐하며 “제 비공개 계정입니다. 해킹 시도하지 말아 주세요”라고 인증했다.

이로써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김고은과 손흥민의 열애설은 하루 만에 일단락됐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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