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는 10일 오전 7시 방영되는 ‘코리아투데이’에서 미국 대북인권단체 ‘링크’(LiNK·Liberty in North Korea)의 박석길 한국지사 대표를 소개한다.

지난달 말 라오스에서 추방된 탈북 청소년 9명의 강제 북송이 화두가 된 가운데 링크에 대한 한국 사회의 관심도 날로 커지고 있다. 2004년 미국 예일대에 모인 한인 2세들은 인권을 빼앗긴 채 고통받는 북한 주민들을 세계에 알리고자 대북인권단체를 결성했다. 한국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를 둔 재영동포인 박석길 링크 정보전략부장은 지난해 5월 문을 연 한국지사를 이끌고 있다. 그는 링크 전체 프로그램의 전략을 짜고 탈북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일을 한다.

외교관 꿈을 접고 북한 인권운동의 지난한 여정에 오른 이유에 대해 “북한사람들에게 어마어마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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