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설경구 루머 심경 고백 “나쁜 사람 돼버렸다. 아들에게 절대 아니라고…”

배우 송윤아 눈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법, 식사하셨어요’에서 송윤아는 “내가 큰 사건을 겪지 않았나. 온몸이 새카맣게 됐다. 자꾸 착색된 것처럼 시작되다가 까매지더라”라고 밝혔다.

송윤아는 이어 “병원에 가니 혈이 막혔다고 진단을 받았다”면서 “사우나 가기도 창피했다. 같이 가는 언니들도 너무 놀랐다”고 밝혔다.

또 송윤아는 배우 설경구와의 결혼 후 삶에 대해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삶을 산 여자가 돼버렸다. 그런 사람으로 살면 안 되는 거잖아. 그런 사람은 나쁜 사람이잖아. 그런데 내가 그렇게 돼버렸더라. 이런 걸 내가 담고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라고 말하며 끝내 눈물을 쏟았다.

이어 송윤아는 “아들에게 절대 그런 엄마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켜주고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제가 더 열심히 건강하게 살아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경구와 2009년 5월 결혼해 1남을 두고 있는 송윤아는 지난 3월 자신의 결혼과정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알리고 모욕적인 글을 올린 악플러 57명을 고소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송윤아 설경구 루머 심경 고백,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으면 저렇게 될까”, “송윤아 설경구 루머 심경 고백, 악플 단 사람들 모두 강하게 처벌해야”, “송윤아 설경구 루머 심경 고백, 정말 가슴이 새카맣게 타들어갈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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