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김경란 송재희’

‘세바퀴’에서 방송인 김경란이 전 연인 언급에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경란은 2일 MBC ‘세바퀴’에 출연해 “결혼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 같다. 언제 누구와 결혼할 수 있을까 싶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가수 산이는 김경란에게 “아름답고 지적인데다 인간적이기까지 하다”라며 “왜 솔로인지 모르겠다. 사랑보다 일이 먼저였느냐”라고 물었다.

이때 MC 박미선이 “최근에 하나 정리됐다. 지금은 연애를 쉬는 중”이라고 대신 대답했다. 최근 결별한 배우 송재희를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

당황한 김경란은 “좋은 남자 만나서 일도 사랑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김경란은 지난해 4월 서울의 한 교회에서 송재희를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같은 해 6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8월에는 서울의 한 카페에서 테이트를 하는 모습이 서울신문에 포착되기도 했다.

그러나 송재희 소속사 측은 지난 5월 “송재희 김경란이 서로 각자 바쁘게 활동하며 소원해지다가 자연스럽게 결별하게 됐다”고 결별을 발표했다.

네티즌들은 “김경란 송재희 언급에 당황한 듯”, “김경란 송재희 잘 어울렸었는데 안타깝다”, “김경란 송재희 결별, 아픈 곳 또 찌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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