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메디tv, 육아 다큐 2편

육아 예능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영국 BBC 방송의 육아 다큐멘터리 두 편이 찾아온다.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tv는 18일 밤 10시 6부작 ‘개과천선 초보아빠´를 방영한다. ‘개과천선 초보아빠’는 출산의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초보 아빠들이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매회 베테랑 조산사들이 2명의 초보 아빠를 교육시키는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 준다. 초보 아빠들은 진통을 겪는 배우자를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등 출산에 대한 사전 지식과 육아 교육을 받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가 있고 게임 중독에 빠진 18세 소년 개리와 17세 약혼자 라나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주위에서는 아직 철없고 어린 예비 아빠를 못 미더운 시선으로 바라보지만 개리는 든든한 아빠이자 남편으로 거듭나기 위해 조산사인 프리티와 니콜라에게 속성 훈련을 받으며 놀라운 변화를 보여 준다. 이 밖에도 해병대원인 예비 아빠 마틴이 출연, 뱃속의 아기와 친밀해지는 법과 가정 분만을 앞둔 아내의 든든한 분만 파트너가 되는 법을 배운다.

19일 밤 10시에는 8부작 BBC 육아 다큐 ‘예비엄마 고군분투기’가 처음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과 출산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커플들의 현실적인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매회 각기 다른 상황에 처한 2명의 주인공이 각자 원하는 출산을 위해 배우자와 의견을 조율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성격과 취향만큼이나 다양한 출산 과정을 보여 준다. 첫 회에서는 전업주부인 로렌과 회사 경영자인 루스의 임신과 출산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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