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와 송혜교의 열애설이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송중기의 ‘꽃미남’ 수식에 대한 애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동대문 DDP에서 열린 ‘스타일 아이콘 아시아 2016’에 참석했다.

이날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 반응은 진심으로 예상을 못했는데 아무래도 군인과 의사가 사랑한다는 소재가 신선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언급했다.

이어 MC 이하늬는 송중기에게 “상남자와 꽃미남이라는 수식어 중에 무엇이 더 좋냐”고 물었고, 송중기는 “예전에는 상남자라는 수식어를 더 좋아했는데 서른이 넘으니 꽃미남이라는 수식어가 더 좋다”고 의외의 대답을 했다.

한편 21일 송혜교의 소속사 UAA 측은 최근 불거진 송중기와의 열애설에 사실무근이라며 이를 강력 부인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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