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세계적인 한류스타 반열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KBS 1TV ‘뉴스9’에는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배우 송중기가 출연했다.

이날 앵커는 “9시 뉴스에 배우가 나온 것은 송중기가 처음이다”며 그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에 송중기는 “정말 영광이다. 드라마 촬영 이후 인터뷰는 9시 뉴스가 처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로 세계적인 한류스타 반열에 오른 것에 대해 “일단은 쑥스럽고, 그런 수식어 붙어도 되는지 모르겠다”라면서 “요즘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고 전했다.

한편 송중기가 출연하는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다. 방송 8회만에 시청률 30%를 넘어선 ‘태양의 후예’는 해외 32개국 판권 판매 등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KBS2 ‘뉴스9’ 캡처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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