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에 출연하는 전원책이 MC 김구라에게 돌직구를 날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전원책과 유시민은 지역의 경제 지표 중 하나인 지역 내 총 생산 ‘GRDP’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원책은 울산을 예로 들며 “GRDP는 정부, 기업, 가계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울산의 경우는 기업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크다. 수치상으로는 울산 시민들이 급여 수준이 높기 때문에 1인당 가처분소득도 높다”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그래서 가수들이 울산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고, 전원책은 “모든 걸 연예계에 비유를 한다”며 김구라를 공격했다.

김구라는 억울한 표정을 하며 “제가 아는 부분일 뿐이다”고 대답했고, 유시민은 “그걸로 야단을 치면 밥 먹지 말라는 소리다”며 김구라를 거들었다.

곧 전원책이 “왜 울산에서 강연 요청을 한 번도 안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자 김구라는 “그럼 좀 알아보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전원책은 김구라를 향해 “MC가 요즘 자꾸 대든다”고 말했고, 유시민은 “제 이야기를 하는 거지 대드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전원책에게 “다소 자존심이 상하고 불쾌하더라도 참고 견뎌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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