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캡처.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가소속 기획사의 유명 방송인 영입이라는 호재성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거래해 시세 차익을 거둔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가운데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의 과거 발언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2월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특집으로 FNC엔터테인먼트 대표 한성호와 소속 연예인 박광현, 정용화, 성혁이 출연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한성호 대표는 회사에서 가장 매출이 높은 팀으로 씨엔블루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FT아일랜드는 회사를 있게 한 친구들이고 씨엔블루는 외국에서 인기가 많다”고 치켜세웠다.

이에 “이홍기와 정용화 중 회사를 물려주면 누구에게 물려주겠냐”고 MC들이 기습이 질문을 던지자 한성호 대표는 정용화를 지목했다. 한성호 대표는 “정용화가 사고도 안치고, 회사에서 정치를 잘한다. 스케줄 없는 날에도 회사에서 연습생을 잘 챙긴다”고 칭찬했다.

한편 정용화는 가수, 연기자 등으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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