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이 기억상실로 과거 수지와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갔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는 김우빈이 기억상실에 걸려 과거 대학생 시절로 돌아가는 모습이 방송됐다.

김우빈(신준영)은 수지(노을)에게 “너 아까 그 여자애 표정 봤냐? 니가 내 여자친구라고 확실히 속은 것 같아. 이 참에 배우 해도 되겠어”라며 능청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는 “시험 공부한다고 잠을 못 잤어. 딱 10분만 베개 좀 해 줘. 나 이번에도 올 A일 것 같은데 장학금 받으면 한 턱 쏠게”라며 노을의 무릎을 베고 누웠다.

당황한 노을은 이내 과거 대학생일 때 준영이 비슷한 행동을 했던 것을 떠올렸다. 이와 함께 “그 길고 힘겹고 아픈 시간을 지나서 준영이가 다시 돌아왔다. 인생에서 가장 그립고 돌아가고 싶었던 시간으로”이라는 노을의 독백이 이어져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KBS2 ‘함부로 애틋하게’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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