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희철 인스타그램
정형돈이 ‘주간아이돌’로 방송계에 복귀한다는 소식과 함께 진행을 맡고 있던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EXID 하니의 하차 소식도 전해졌다.

13일 김희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형돈이 형이 돌아옵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진행을 맡고 있는 김희철과 하니가 장난끼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처음에 약조했던 것처럼 저와 막둥이는 원래의 자리를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주간아이돌’ 하차 소식을 전했다.

앞서 정형돈은 지난해 11월부터 불안장애 등 건강 문제로 진행을 맡고 있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휴식을 취해 왔다. 하지만 13일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을 통해 9월 중 복귀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희철은 “요즘 아이돌이 나갈 프로그램이 많지 않아 더욱 ‘주간아이돌’이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팬분들은 무엇보다 아이돌 멤버들끼리 꽁냥꽁냥 하는 것을 제일 좋아하기 때문에”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우리 형돈이 형, 앞으로는 늘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해요”라며 ‘주간아이돌’을 책임지고 이어나갈 정형돈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좋은 경험 쌓고 갑니다”라며 겸손한 모습까지 보였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내기 싫지만 잘했어요 그동안! 수고했어요”, “즐거웠어요 다른 프로그램에서 더 재치 있는 입담 기대할게요”, “두 사람이 그만둔다니 아쉬워요” 등 댓글들을 달았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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