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미니시리즈 ‘쇼핑왕 루이’(극본 오지영, 연출 이상엽)가 방송 5회 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2위에 올랐다.

6일 방송된 ‘쇼핑왕 루이’는 시청률 8.1%(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통통 튀는 발랄한 스토리와 연출, 몰입도를 높이는 배우들의 열연은 인기 상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쇼핑왕 루이’ 5회에서는 루이(서인국)와 복실(남지현)의 부산 로맨스와 또다시 루이에게 닥친 위기가 그려졌다. 루이와 복실이 한 집에 사는 것을 알게 된 중원(윤상현)은 루이에게 자신의 집으로 들어오라고 하지만 루이는 단번에 거절했다.

루이와 복실의 동거가 자꾸만 신경쓰이던 중원은 자신의 출장에 복실을 데려가고, 그 사실을 알게 된 루이와 인성(오대환)이 부산에 따라 갔다. 부산에서 기억이 조금씩 돌아오며 힘들어하는 루이를 꼭 안아주는 복실의 모습은 로맨틱한 부산의 야경과 함께 아름답게 빛났다.

루이를 없애려는 선구(김규철)의 움직임 속에 5회는 복실을 만나러 가던 루이에게 교통사고가 난 상황에서 마무리되며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지난 13회 시청률 9.5% 보다 2.3%p 상승한 11.8%로 수목드라마 1위를 고수했다. KBS2TV ‘공항 가는 길’ 6회는 시청률 7.1%를 기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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