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그리 ‘이불밖은위험해’가 공개돼 화제를 모은 가운데 mc그리의 혼인신고서가 눈길을 끌었다.

mc그리는 12일 자정 신곡 ‘이불밖은 위험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 돌입을 알렸다.

이와 함께 mc그리(김동현)의 혼인신고서가 재조명됐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김구라-김동현 부자가 함께 증명사진을 찍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구라는 사진을 찍은 뒤 아들 김동현의 지갑을 둘러보다 종이 한 장을 발견하고 깜짝 놀랬다. 그 종이는 다름 아닌 김동현과 1세 연상인 여자친구의 이름이 적힌 혼인신고였던 것.

김구라는 “여자친구랑 혼인신고를 했냐. 별결 다 한다”며 헛웃음을 지었다. 이후 김구라는 제작진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혼인신고서가) 황당하긴 했는데 동현이가 별스러운 짓을 많이 하니까 크게 놀라진 않았다. 요즘에는 스티커사진 찍는 듯이 하는 거니까 신경 쓰지 않았다”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김동현은 혼인신고서에 대해 “인터넷에서 혼인신고서를 인쇄할 수 있더라. 여자친구랑 ‘우리 이거 나중에 내자’고 하면서 이벤트 식으로 작성한거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C그리의 신곡 ‘이불 밖은 위험해’는 브랜뉴뮤직의 차세대 프로듀서 9999와 신예 프로듀싱팀 FRKN Posers의 Last.P가 공동 프로듀싱한 흥겨운 어반 힙합 트랙으로, MC그리 본인의 연애담을 직접 작사에 반영하여 만든 귀여운 러브송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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