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마음의 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마음의 소리’가 9일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마음의 소리’는 동명의 웹툰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편들로 재구성된 가족 코믹 드라마다.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 분)과 그 가족들의 유쾌한 일상을 소재로 한 유쾌한 시트콤이다.

특히 방송에 앞서 KBS 예능국 최초의 웹드라마로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선 공개된 ‘마음의 소리’는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전체 재생수 1위를 달성하는 등 온라인을 휩쓴바 있어, 공중파 버전에 대한 기대감 또한 고조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극의 보는 재미를 더해줄 ‘관전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1. 기존 에피소드 받고 새로운 에피소드 추가!

오늘 첫 방송되는 ‘마음의 소리’에서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10개의 에피소드에 새로운 에피소드 10개가 더해져 총 20개의 에피소드로 찾아올 예정이다. 새로 더해지는 에피소드에는 한층 강화된 예측불가 코믹 스토리가 담겨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코미디라는 장르에 초점을 뒀던 웹드라마 버전과 달리 방송분에는 코미디부터 느와르까지 장르를 뛰어넘는 스케일 큰 이야기들이 담겨 상상 그 이상의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조석(이광수 분)과 애봉이(정소민)의 본격적인 달콤살벌 러브스토리까지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설렘과 경악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2. 지금까지는 예고편일 뿐! 더욱 강렬해진 초절정 코믹연기!

이광수-정소민-김대명-김병옥-김미경 다섯 배우들의 코믹한 연기 또한 재미의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각각 만화가 지망생 ‘조석’, 청순한 외모의 똘기녀 ‘애봉이’, 엉뚱한 생각을 가진 조석 형 ‘조준’, 순수하다 못해 백치미가 넘쳐흐르는 철없는 아빠 ‘조철왕’, 집안의 절대권력자인 엄마 ‘권정권’ 역을 맡았다.

다섯 배우들은 웹툰 속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이 높은 것은 물론, 더욱 강렬해진 초절정 코믹연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3. 원작의 B급 코드, 하병훈 PD 예능혼이 담긴 연출의 결합!

‘마음의 소리’는 현직 예능 PD로 활동중인 KBS 예능국의 하병훈 PD가 연출을 맡았다. 이에 하병훈PD는 몸 속 깊숙이 내재되어 있는 예능혼을 전부 쏟아 부어 원작 웹툰이 가진 코믹한 B급 코드를 돋보이게 만드는 연출로 네티즌들을 환호케 만든 바 있다.

이어공중파 버전에서 원작의 병맛 코드를 살리면서도 드라마적인 요소를 구현해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듯 코믹함을 살리면서도 공감포인트를 정확히 짚어내는 섬세하고 세련된 하병훈 PD의 연출 하에 탄생된 장면들은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킬 것이다.

한편, KBS2 ‘마음의 소리’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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