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이 ‘짜증계의 스칼렛 요한슨’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1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의 두 주역 배우 이선균과 안재홍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DJ 김신영은 이선균과 안재홍을 각각 ‘짜증계의 스칼렛 요한슨’과 ‘포스트 손현주’로 소개했다.

이에 이선균은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약간 저음의 느낌이 있다.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영화 ‘끝까지 간다’ 영화를 보고 제 목소리도 저음이다보니 그런 별명을 붙여 줬다”고 설명했다.

안재홍은 ‘포스트 손현주’라는 별명에 대해 “정말 처음 들어봤다. 영광이다”라며 쑥스러운 듯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한 영화 ‘임금님으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을 지닌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 분)과 천재적 기억력을 가진 어리바리 신입 사관 이서(안재홍 분)가 조선판 과학수사를 통해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는 유쾌한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6일 개봉.

사진=MBC FM4U ‘정희’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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