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이효리를 향한 이상순의 태도가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는 이효리와 아이유가 민박집을 방문한 20대 신혼부부를 위해 로맨틱한 욕실을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리는 자신의 집에 있던 조립식 전구를 일일이 조립해 욕조 주변에 둘렀다. 창문 위로 전구를 올리던 중 손에서 미끄러진 전구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효리와 아이유는 당황한 나머지 그 자리에서 얼어버렸다.

이상순은 밑에서 민박집 손님들과 웃으며 대화를 하고 있었지만, 아내 이효리의 비명 소리가 들리자 굳은 얼굴을 한 채 욕조가 있는 곳으로 곧장 향했다. 이상순은 “조심해, 발 대지 마. 안 다쳤어?”라며 아내와 아이유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방송에서 본 네티즌들은 “와 소리나자마자 딱 멈추고 가주네”, “악 소리 나자마자 표정 굳고 일어서시는 상순님 설렘 포인트”, “‘잠깐잠깐’이 이 동영상의 진정한 킬링포인트”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효리네 민박’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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