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가 유재석을 앞세워 한라산 등반에 나선다.

26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도의 밤’을 준비하며 자체 코너 제작에 들어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박명수는 ‘무도의 밤’ 코너로 맑고 깨끗한 공기를 배달하는 ‘프레시맨’을 기획했다. 뽑기를 통해 유재석 섭외권을 획득하는 행운을 얻은 박명수는 일사천리로 일을 진행해갔고, 유재석을 AI(인공지능)으로 만들어 자신의 아바타로 활용했다.

박명수는 유재석에게 맑고 깨끗한 공기를 담기 위해 한라산을 등반할 계획을 밝히며 의욕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자신의 코너도 아닌 박명수의 코너를 위해 제주도 한라산까지 등반하게 된 유재석은 “진짜 별의별 걸 다한다. 한라산에서 공기를 가져가게 될 줄이야”라는 반응을 보였다.

유재석을 앞세워 한라산 등반을 시작한 박명수는 체력이 방전돼 눕방을 선보이게 됐다. 반면 유재석은 넘치는 체력으로 한라산을 누비며 박명수를 채근하는 역전된 상황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오늘(26일) 토요일 오후 6시25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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