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전혜빈이 부잣집 사모님으로 변신했다.

SBS 월화드라마 ‘조작’에서 사진기자이자 워킹맘 오유경을 열연 중인 전혜빈은 돌직구 직언도 서슴지 않는 화통한 성격을 지닌 ‘내숭 제로’ 캐릭터로 변신해 신선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극 중 유준상과 함께 스플래시팀을 부활시킨 전혜빈은 취재 현장에서 잔뼈 굵은 전문가답게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줄 정보와 단서들을 신속히 제공하며 유준상의 든든한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

28일 방송되는 ‘조작’ 에서도 전혜빈이 특급 활약을 이어간다. 그동안 오유경은 갖은 눈물 연기 작전으로 잠입에 성공하는 등 재치있게 기지를 발휘했다. 이번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럭셔리하게 차려입고 부잣집 사모님으로 변장해 사건 해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전혜빈의 기자정신이 담긴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비리 권력의 중심인 남강명 사건 보도에 대해 팀 회의가 이뤄졌고, 후배 기자가 신변에 대한 두려운 마음을 드러내자 전혜빈은 “내가 좋은 부모는 못돼도 부끄럽지 않은 부모는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나한테 동기를 줘. 우리가 하는 일이 가치가 있을 거라는 확신. 나한텐 그게 동기다”라는 대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SBS 월화드라마 ‘조작’은 뜨거운 화제성과 함께 매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혜빈의 변장술은 28일 밤 10시 21-22회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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