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차리는 남자’ 최수영, 온주완, 한가람, 이세영, 이시언의 수중 육탄전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7일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측은 2화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최수영, 온주완, 한가림, 이세영, 이시언의 다이나믹한 수중 육탄전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밥차남’ 2회 방송에서는 루리(최수영 분)가 태양(온주완 분)의 조수로서 ‘진상 구남친’ 명태(이시언 분)와 ‘바람녀’ 애리(한가람 분)의 프러포즈 이벤트를 울며 겨자 먹기로 진행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하지만 루리와 명태의 사이를 의심한 애리의 폭주로 이벤트는 엉망이 됐다. 이 가운데 루리는 자신에게 인격 모독적인 폭언을 쏟아내는 애리에게 ‘팩트폭력’으로 반격을 가했고 급기야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이 머리끄덩이를 잡고 육탄전을 벌여 시청자들에게 속 시원한 웃음을 선사, 방송 직후 큰 호응을 얻었다.

이판사판의 끝을 보여줬던 5인이지만 공개된 스틸 속 이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반전을 선사한다.

특히 ‘남녀불문 머리채잡기’로 폭소를 유발했던 최수영, 이시언은 다정하게 붙어 서 있다. 수중전의 후유증으로 처참히 젖은 전신과 해맑은 미소가 극명한 대조를 이뤄 깨알 같은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온주완은 남다른 매너로 시선을 강탈한다. 본인도 흠뻑 젖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가림, 이세영이 추울까 봐 수건으로 어깨를 감싸주고 있는 것. 이처럼 자상한 온주완 모습이 여심을 절로 두근거리게 만든다. 끝으로 최수영, 한가림, 그리고 온주완, 이시언은 짝을 지어 포옹을 하며 체온을 나누고 있다. 서로를 배려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는 오는 9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김종학프로덕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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