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나의 아저씨’ 배우들은 극중 맡은 배역과 동일한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대부분 기자간담회 등 행사에는 배우들이 각자 개성에 맞는 사복을 입고 참석하는 반면 이날 ‘나의 아저씨’ 팀은 마치 드라마 속에서 막 튀어나온 것 같은 차림으로 나타나 많은 이의 관심이 쏠렸다.
이와 관련 이선균은 “드라마 중간에 기자간담회를 하게 됐다”며 “(의상에 대한) 아이디어를 이지은(아이유) 씨가 냈다”고 밝혔다.
이어 “더 예쁘게 입고 올 수 있었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렇게 입으면 캐릭터에 대한 전달이 더 잘 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드라마 속에서 막 나온 듯한 배우들 모습에 환호를 보냈다.
네티즌은 “센스 대박. 이선균이 안 오고 박동훈(극 중 이선균 역할) 부장이 왔다”, “지은이는 정말 똑똑해”, “아 지안(극 중 이지은 역할)이 오늘 좋은 날인데 왜 우울해보이지”, “‘나의 아저씨’ 배우들 케미 완전 대박인 듯”, “역시 아이유. 아저씨 틈에서 젊은이 센스가 빛나네”, “오늘도 본방사수 할게요. ‘나저씨’ 파이팅”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치유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오후 9시 30분 ‘나의 아저씨’ 7회가 방송된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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